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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여행]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솔직한 관람 후기(내돈내산)

지구별 여행자 산체스 2026. 2. 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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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별 여행자 산체스입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치앙마이를 여행한다면
한 번쯤은 꼭 고민해볼 만한 곳
,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Chiang Mai Night Safari)
방문 후기
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왜 나이트 사파리인가?

사파리를 많이 가본 편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다녀본 곳들 중에서
'가장 사파리다운 경험'을 꼽자면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가 떠오릅니다.

 

맹수들은 야행성이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동물원이나 사파리는 낮에 가면 잠만 자는

모습만 보게 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곳에서는 달랐습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자 사자가 움직이고,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펼쳐졌고,
아이도 "진짜 좀 무섭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확실히 살아 있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 33, Nong Kwai, Hang Dong District, Chiang Mai 50230 태국

★★★★☆ · 동물원

www.google.com

 


티켓보다 중요한 건 교통편입니다

저희 숙소는 치앙마이의 주요 여행지인 님만해민에 위치했었는데요.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는 이곳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방문 전 교통편 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희 가족은 원래 토요일 방문을 계획했다가
그랩이나 볼트 기사분들이
“돌아올 손님이 없다”며 운행을 거부하거나
같이 기다렸다가 돌아가자고 제안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물론 기다리는 비용은 따로 추가되는 조건이었죠.

안전과 비용 부담 때문에 결국

토요일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다음 날, 왕복 교통이 포함된 티켓으로

다시 도전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티켓은 마이리얼트립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티켓만 따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교통이 포함된 상품이

안전과 편안함면에서 훨씬 유리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상품 주소: https://myrealt.rip/UL1t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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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부터 느껴지는 사파리의 분위기

늦은 오후,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치앙마이 도심에서 약 30분을 달려 도착했습니다.
입구는 아프리카 사파리를 연상시키는 테마로 꾸며져 있었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특히 많이 보였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동물들의 울음소리 덕분에
“아, 우리가 사파리에 왔구나”라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들었고,
아이의 기대감도 눈에 띄게 올라간 모습이었습니다.


와일드 애니멀 쇼, 아이가 있어도 괜찮을까?

첫 일정은 와일드 애니멀 쇼였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조금 걱정이 있었습니다.

과거 방콕 사파리에서 코끼리 공연을 봤을 때,
사육사들이 동물을 거칠게 다루는 장면을 보고
아이가 크게 놀라 중간에 나왔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의 쇼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동물을 몰아붙이거나 위압적인 장면은 거의 없었고,
아이는 끝까지 차분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호랑이가 물속을 헤엄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호랑이가 수영하는 장면을 볼 기회는 흔치 않죠.


트램 투어, 나이트 사파리의 핵심 코스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의 핵심은 단연 트램 투어입니다.
트램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사바나 존(SAVANNA SAFARI)

기린, 얼룩말, 가젤 같은 초식 동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구역입니다.
먹이를 줄 수 있는데,

기린이 트램 바로 옆까지 다가와 머리를 들이밀 때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놀라게 됩니다.

기린은 정말 가까이 다가와서 머리를 들이밀더라구요.

이곳에서는 모두가 비명에 가까운 환호성을 질렀어요.

 

프레데터 존(PREDATOR SAFARI)

사자, 호랑이, 하이에나 같은

맹수들이 있는 구역입니다.

사바나 존보다는 거리가 있지만,
트램 옆을 천천히 지나가는 사자와
숲속을 움직이는 호랑이의 모습은

충분히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워킹 존, 밤이 되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트램 투어를 마치고 나니 어느덧 완전히 어두워졌습니다.
간단히 요기를 한 뒤 워킹 존을 걸었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는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였지만,
어둠이 깊어질수록 동물들의 울음소리와

발자국 소리가 또렷하게 들렸습니다.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보니
울타리가 조금 허술해 보이는 구간도 있었고,
아이와 함께 이동할 때는 손을 꼭 잡고

걷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녀온 뒤 느낀 점

모든 구역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함께 간 가족 모두 만족했고 그대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든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사파리는 낮보다 밤에 와야 한다.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는
단순히 동물을 구경하는 장소라기보다,
아이와 함께 야생의 시간대를 잠시 공유해보는 공간에 가까웠습니다.


✔ 방문 TIP 정리

  • 사파리는 교통편을 반드시 미리 준비하세요
  • 트램 투어는 인기가 많아 시간 맞춰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기가 많습니다 → 방충제, 버물린 필수

✔ 마치며..

아이와 함께하는 치앙마이 여행에서
조금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장소였습니다.

치앙마이를 여행하신다면
일정에 한 번쯤 꼭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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